SNS1 자본과 반비례하는 자존감 우리의 삶은 지금까지 살아온 어떤 인류보다 부족함 없이 풍족하다. 하지만 자본이 증가한 만큼 우리의 자존감이 올라왔냐고 누가 묻는다면 대답은 아쉽지만 '아니오'이다. 현대 사회의 어떠한 것들이 우리의 자존감을 구렁텅이에 몰아넣었는지 간단하게 분석해보자. SNS, 비교가능한 최악의 도구 전체적인 경제 수준은 당연히 예전이 더 열악했다. 집에서 쥐를 잡아서 꼬리를 모아오면 돈을 주던 시절도 있었고 도시락을 모아서 연탄불에 데워서 먹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금이 가장 상대적인 박탈감이 심한 시대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것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비교가능한 SNS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자존감을 좀먹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예전엔 못살고 못먹어도 괜찮았다. 왜? 내 ..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