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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칼럼3

삶의 방향성과 앞으로의 다짐 삶의 풍파란 누구에게나 온다. 그것이 언제오냐 얼마나 크게 오냐의 차이일뿐. 나도 모진 풍파를 겪었다. 그 중엔 내가 자초한 일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었다. 사람은 실패에서 배운다. 성공의 방법은 성공한 사람의 가짓수만큼 있다. 절대로 성공한 사람을 따라한다고 해서 성공한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성공의 기준 또한 모르겠지만 말이다. 실패학개론 사람들은 누군가 성공한 것을 보면서 저사람처럼 되고싶고 열망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그자리에 올라왔던 간에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후광에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결합되어 존경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게 되길 원하면 원할수록 본인의 처지를 더욱 원망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된다. 왜일까? 그 사람들의 노력은 눈에.. 2022. 2. 22.
골때리는 그녀들 인기비결 분석 최근 sbs에서 방영중인 "골때리는 그녀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봤냐는 질문을 많이 받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떤 요소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만들었는지 개인적인 의견으로 세 가지 정도로 분석해 보았다.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스포츠와 뉴비의 만남 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농구와 미식축구보다는 축구를 훨씬 더 많이 하고 자주 한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축구가 공만 있으면 다른 것은 하나도 필요없는 스포츠이고 놀이터와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재밌는 운동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어릴적 공놀이를 하다가 차에 공이 들어가서 빼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중적인 스포츠이기에 누구나 어떻게 하면.. 2021. 12. 23.
자본과 반비례하는 자존감 우리의 삶은 지금까지 살아온 어떤 인류보다 부족함 없이 풍족하다. 하지만 자본이 증가한 만큼 우리의 자존감이 올라왔냐고 누가 묻는다면 대답은 아쉽지만 '아니오'이다. 현대 사회의 어떠한 것들이 우리의 자존감을 구렁텅이에 몰아넣었는지 간단하게 분석해보자. SNS, 비교가능한 최악의 도구 전체적인 경제 수준은 당연히 예전이 더 열악했다. 집에서 쥐를 잡아서 꼬리를 모아오면 돈을 주던 시절도 있었고 도시락을 모아서 연탄불에 데워서 먹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금이 가장 상대적인 박탈감이 심한 시대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것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비교가능한 SNS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자존감을 좀먹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예전엔 못살고 못먹어도 괜찮았다. 왜? 내 ..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