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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기

비전공자 공기업 사무직 준비하기 (1)

by 단테의하루 2021. 12. 4.

공기업 사무직을 희망하는 모든 비전공자 여러분에게 아직 저도 취업하진 않았지만 어떤 흐름으로 준비해야 하는 지를 깨달은 사람으로서 제 기억이 다 휘발되기 전에 글로 남기고 여러분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특성상 붙고나면 분명히 차일피일 뒤로 미루면서 포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오히려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라인드 채용

공기업의 채용은 현재 블라인드 채용입니다. 기업마다 자세한 요소는 다르지만 메이저 공기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의 성별, 이름, 학교, 출신지역까지 전부 비공개로 하고 사람을 뽑겠다는 말입니다. 그럼 서류전형은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하냐는게 궁금하실 수 있는데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을 통틀어서 서류를 뽑는 기준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적부라고 불리는 적합/부적합 시스템입니다. 자기소개서의 큰 오탈자나 다른 기업 이름을 쓴다거나 일정 이상을 공백으로 두거나 잘못 적은 것이 없으면 전부 필기시험을 보게 해주고 필기시험에서 거르겠다는 류의 서류전형이 있습니다. 둘째는 배수전형인데요. 배수의 크기는 100배수부터 10배수, 7배수까지 서류에서 정하는 배수는 다양합니다. 

그럼 비전공자인 우리의 전략도 두 가지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필기 올인형

대표적으로 적합/부적합의 서류전형인 기업은 한국전력공사(한전),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코레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은 서류에서 글자 수만 채우면 웬만하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직 기준으로 한전은 올해 70배수였는데 공기업을 어느 정도 준비하였다면 대부분 통과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공기업의 시험은 NCS(직업수행능력평가)와 전공(직무수행능력평가)로 나뉩니다. NCS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예전에 대학교에 들어갈 때 보던 적성검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공시험은 또 단일전공, 통합전공, 상경통합 이런 식으로 나뉘는데 자세한 것은 이것 또한 전공 포스팅 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서류를 적합/부적합인 곳에 넣고 필기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은 대부분의 공기업 준비생이 향하는 방향일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남겠죠. 

 

 

 

 

서류 배수 뚫기

사실 비전공자들은 서류의 배수제한이 걸려 있는 곳은 뚫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학교교육과 직업교육 사항이 공백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곳을 비전공자로서 어떻게 뚫어야 하는지 또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전체적인 로드맵과 방향에 대해서 차근차근 포스팅으로 여러분에게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느끼는 공기업 준비는 매 해 느낌이 다릅니다. 3년 전에 붙은 사람도 올 해 준비하는 사람에게 유효한 조언을 할 수 없고 자신이 지원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조언은 더더욱 할 수 없기에 여러 군데를 지원해보고 현재 지원하고 있는 사람이 최대한의 조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업에 합격하더라도 이 포스팅은 계속해서 할 예정이고 여러분들과의 좋은 소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공기업의 분류에 대해서 먼저 포스팅을 하고 비전공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공기업 준비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나열하자면 공기업 학교교육, 직업교육, 자격증, 경력사항, 경험사항, 자기소개서 이정도 순으로 포스팅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전공자 공기업 사무직 준비하기 (2) (ft.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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