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후기

티스토리를 비롯해서 디지털 노마드의 길을 걸어간지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정부사업이라서 확실히 연말에 일이 많고 연초에는 일이 적다. 그중에서도 크라우드웍스에서 실시한 데이터 라벨링 2개의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목차

차로이미지 폴리곤 프로젝트

간단하게 얘기하면 도로의 차선을 밟고 있는 차와 그 해당 차선을 점으로 연결해 폴리곤을 만들어서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 가이드에 나와있는대로 실시하면 되고 단가는 하나에 150원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일은 정확하게 예전에 하던 인형 눈붙이기와 비슷하다. 세세하게 하나하나 점을 찍어서 자동차 주변에 만들고 차선도 마찬가지로 세세하게 점을 찍어야 한다. 왜냐하면 가이드가 그렇고 제대로 작업하지 않으면 반려 폭탄을 맞게 되어 사실상 150원의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앞으로 폴리곤 관련 프로젝트는 실시하지 않을 것 같다. 점을 찍는 행위 자체가 눈과 손에 많은 피로를 가져올 뿐더러 반려를 당했을 때의 상실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인 작업을 맡을 계획이다.

 

 

 

자동차-폴리곤

예를 하나 들자면 이런 식으로 자동차의 주변을 점으로 찍어서 하나의 폴리곤을 만들고 차선 또한 똑같이 만들어서 제출하면 된다. 한 장의 사진에 하나의 차와 하나의 차선만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지만 30개 이상의 점을 찍어야 하고 미적 감각이 부족한 나로서는 여백이 있다는 이유로 반려당했을 때 마음의 상심이 너무 컸었기 때문에 차량 폴리곤 프로젝트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겠다.

 

각종 영상 음성받아쓰기

말그대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모든 종류의 말소리가 랜덤으로 재생되고 그것을 받아적으면 된다. 자세한 가이드는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맞춤법에 맞게 들리는대로 적으면 되고 말소리가 겹치면 작업 불가이다. 작업하면 50원 작업 불가 처리되면 10원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단가가 좋은 프로젝트는 아니다. 다만 음성의 길이가 5초가 넘어가는 것 없이 거의 1초 혹은 3초정도에서 마무리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빨리 쳐내기에는 좋았다. 다만 계속해서 듣고 있으면 잘 안들리는 것도 많고 일정한 내용이 아니기 떄문에 발음을 듣는 데 생각보다 난해한 경우가 많았다. 연초라서 다른 작업이 없어서 계속해서 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 또한 지속적으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정리하며..

크라우드웍스 중급과정을 마치고 기본 검수 자격 또한 갖추기 위해 프로젝트의 갯수와 금액을 맞추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다만 프로젝트의 효율성이 너무 예상에 미치지 못해 디지털 노마드가 아닌 디지털 노가다를 하고 있는 것같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일단 검수자격을 맞추기 위해서 또 나오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열심히 해 볼 계획이다. 모집공고에 있는 것 중에 개의 코 상태를 보고 명확한지 보통인지 흐린지 살펴보는 게 있었는데 다음 프로젝트는 선발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그것을 할 것 같다. 계속해서 하다보면 좋은 단가의 좋은 프로젝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 힘을 내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디지털 노마드 데이터 라벨링 부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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