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M 사과, 다큐 논란 원인은?

아이유의 소속사인 EDAM에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아이유의 자작곡 모음 조각집의 다큐멘터리 관련해서 논란이 일어나서인데요. 어떤 논란인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아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아이유는 나이는 어리지만 이래뵈어도 데뷔 13년차의 어엿한 베테랑 여가수이다. 처음엔 아이돌 느낌으로 이미지 메이킹하려했지만 워낙 뛰어난 가창력과 노래실력으로 댄스, 발라드 어느 분야던 본인의 끼를 보여주며 솔로 여가수로서 역대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노래에 2번씩 선정되는 등 자타공인 우리나라 최고의 여가수이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고 주변에서도 사실 아이유를 안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음악 외에도 연기력도 매우 뛰어난데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페르소나, 또 이선균과 함께 출연한 나의 아저씨는 언제봐도 명작이다. 이러한 아이유가 이번에 본인의 미발표 자작곡을 모은 조각집이라는 앨범을 냈으니 음원 1위는 따논 당상이었다. 겨울잠이라는 노래는 발매 즉시 1위를 달성하였고 또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하니 팬덤에서도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그러던 도중에 다큐멘터리 관련해서 의혹이 터진 것이다. 다큐멘터리 측 작가가 몇명의 팬들만 섭외해서 인터뷰를 하고 참여를 시켰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소식을 들은 팬들은 당황해했고 어떻게 된일인지 궁금해 했다. 뭔가 공모를 한 것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데 있어 이렇게 자의적으로 팬을 선정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그래서 해명을 요구하자 EDAM엔터테인먼트에서 황급하게 사과문을 내놓았다.

EDAM엔터테인먼트 사과문

EDA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이 개인 판단으로 팬 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이어 EDA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포함 다큐멘터리 외주 제작팀 역시 사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EDAM엔터테인먼트는 "오해로 인해 심려하셨을 모든 유애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번 다큐멘터리에 담긴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팬 분들께 전달되도록 좋은 결과물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이유[출처:아이유팬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지금까지 워낙 스태프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주변의 인간관계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배경에는 소속사의 도움도 충분히 있었을 것 같다. 빠르게 사과하는 모습도 좋고 어떻게 되었는지 전후사정을 충분히 잘 설명해준 것 같다. 사람들이 다큐멘터리에 대한 오해는 버리고 이제 나오게 될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많이 봐주는 것으로 호응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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