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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기

비전공자 공기업 사무직 준비하기(5) (ft.경력사항)

by 단테의하루 2021. 12. 12.

비전공자가 공기업 사무직을 준비할 때 어떤 것이 필요할까에 대한 5번째 시간은 경력사항입니다. 사실 우리가 신입으로 들어가는 데 경력사항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경력사항이 없으신 분은 이 게시물은 패스하셔도 좋고 인턴 경험과 같은 경력 사항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경력사항이 있다면 따로 취합해놓기

저의 경우에는 ROTC, 학군 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기록을 취합해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군 경력증명서와 건강보험득실확인서를 미리 pdf파일로 폴더에 보관하시면 나중에 제출할 때 편하실 겁니다. 사무, 행정직에 군 경력이 직무에 안 맞다고 저도 생각을 해서 저는 인사장교를 한 기간만 경력사항에 기입을 하였습니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행정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 그것도 기입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추후에 경력사항은 다 증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경력증명서와 건강보험득실확인서는 언제나 출력할 준비를 마치고 pdf파일로 폴더에 가지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경력기술서 개조식? 서술식?

경력사항과 경험사항을 작성하고 나면 기업마다 다르지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경력기술서 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 글자수 제한도 약 1000자에서 3000자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글자 수라서 애먹은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저도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경력기술서는 웬만하면 개조식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조식과 서술식의 차이는 개조식은 1. 인사장교라 적고 얼마나 복무했는지 밑에 어떠한 일을 했는지 번호를 매겨가며 이뤄낸 성과, 맡았던 업무를 차례차례 적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서술식은 일반 자기소개서와 같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떠한 갈등 상황이 있었고 등을 에피소드 형식이나 줄글식으로 쓰는 것입니다. 서술식으로 쓰게 되면 명확하게 업무를 어떤 것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울뿐더러 글이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담당업무, 업무활동 내용, 주요 성과 및 배운 점 이 3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적는 것이 보는 사람이 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경력기술서 작성 시 약간의 팁

경력기술서를 작성할 때, 눈에 보이는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매출 증가라는 말보다는 전년 대비 매출 200% 초과 달성과 같은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면접관의 눈에 좀 더 띌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면접관을 해보지는 않아서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사실 신입을 뽑을 때 경험과 경력기술서를 그다지 중점적으로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구색은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적으실 때 글자수는 다 맞춰주는 것이 성의를 표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경력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경력을 쌓으러 신입이 되러 가는 데 경력이 필요한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좋은 공기업에는 중고신입들이 넘쳐납니다. 실제로 처음 신입사원이 주요 메이저 공기업을 뚫는 일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서 다른 기업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파이팅하셔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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