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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반직 7급 면접 후기 (상담,행정)

by 단테의하루 2021. 12. 15.

12.14(화)에 있었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반직 7급 면접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턴 면접을 포함하면 5번째, 정규직 필기 합격 후 면접은 2번째입니다. 면접을 준비할 당시에 면접 후기에 대한 내용이 잡플래닛과 블라인드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추후에 면접을 보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장소 및 시간, 인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북부-캠퍼스
서울50플러스재단 면접장소

서울50플러스재단의 북부 캠퍼스로 조별로 시간을 정해주었다. 기존의 공고에 5배수로 나와있어서 2명 뽑으니까 10명 정도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세보니까 23명 정도 되었습니다. 사업행정 1명 상담행정 2명을 뽑게 되니까 총 3명에 5배수여도 15명인데 동점자를 포함해서 온 것 같습니다. 창동이라서 집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1시간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하였습니다. 면접시간은 10:00부터 오후 4,5시 정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조 인원 및 질문

한 조에 3~5명 정도 편성이 되어있었다. 면접을 대기하는 곳에 A4용지로 몇개의 번호가 하나의 조로 시험 보는지 다 적혀 있어서 볼 수 있었다. 조별로 시간을 따로 정해놓아서 아마 각자 시간에 맞춰서 왔으면 대기시간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아예 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까지 정해져 있었는데 한 명당 약 8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제 조는 4명이 한 조로 들어갔었습니다.

 

면접관은 세 분이셨고 왼쪽부터 남성분 1분, 가운데와 오른쪽 여성분 한 분씩 계셨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소개 짧게(짧게라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조금 길게 했는데도 처음이라 그런지 대답을 끊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2. 4명이었는데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으신 것 같았습니다. 자기소개를 들은 것과 합쳐서 상담행정과 관련된 것을 질문하셨습니다. 저에게 하신 질문은 상담을 하셨다고 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은 무엇인지?

3. 꼬리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간단한 사실 확인 질문 같은 것을 진행하셨습니다.

4. 서울50플러스재단의 상담, 행정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했던 노력을 질문하셨습니다.

5. 상담을 하면서 갈등상황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6. 자기소개서나 경력,자격증 사항에 적진 못했지만 본인이 상담, 행정 직무를 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

7. 퇴사한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청년인턴 계약만료로 그만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특히 직무중심적인 질문이 많았습니다. 경력을 말씀하실 때도 늘 상담과 관련된 경력에 관해서 질문을 하시고 진짜 실무자를 뽑으려고 하는구나를 좀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같이 들어간 면접 보시는 분들은 세 분이었지만 한 분도 신입은 없었습니다. 기업에 다니셨던 경험이 있거나 다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었고 정형화된 취업준비생은 저 한 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전 회사의 퇴사한 이유를 공통질문으로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면접과 조금 달랐던 점은 공통질문보다는 자기소개서와 1분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질문이 꽤 있었다는 겁니다. 사람이 좀 적어서 그런지 자기소개서를 다들 꼼꼼히 보신 것 같았고 분위기는 막 하하호호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딱 적절하게 존중해주고 그랬습니다. 면접비는 따로 없었고 창동 플랫폼 구경 한 번 하고 돌아왔습니다. 느낌상 경력자 분들이 엄청 많으셔서 합격하기는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금요일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공기업, 공공기관 취업을 늘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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